밥이 주식인 우리에게 쌀은 무엇보다 중요한 곡식입니다.
최근 우리 입맛에 맞는 국산 쌀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, 여러 가지 쌀 가운데 어떤 쌀이 좋은지, 또 어떻게 보관하고 밥을 짓는 게 좋은지 김학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
[기자]
올해 추수를 마친 햅쌀이 본격적으로 시중에 나오고 있습니다.
상표와 포장이 매우 다양한데 이렇게 많은 쌀 가운데 어떤 쌀의 맛과 품질이 좋을까?
보통 주부들이 쌀을 살 때 품종이나 품질을 꼼꼼히 살펴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.
[조연월 / 주부 : 주변에서 맛있다고 추천받아서 샀는데 어떤 때는 맛있을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제 입맛에 안 맞아서 맛이 없을 때도 있거든요.]
좋은 쌀을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포장지의 품질표시사항에서 품종과 등급, 생산연도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.
품종은 단일 품종이 혼합미보다 좋고 생산연도와 도정날짜는 가능하면 최근이 좋습니다.
[박현수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쌀 품종마다 고유의 밥맛을 갖고 있습니다. 소비자들께서는 혼합미보다는 단일 품종을 선택하셔서 품종 고유의 밥맛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]
쌀은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실험 결과 영상 4도에서 보관한 쌀의 밥맛과 신선도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가정에서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.
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씻기와 불리기, 물 맞춤이 중요합니다.
[박현진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쌀을 처음 씻은 물은 쌀겨 냄새가 배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버려주시는 게 좋고 두세 번 가볍게 씻은 후에 쌀을 약 30분 동안 물에 담가 놓는 것이 좋습니다.]
국내 연구진이 심혈을 기울여 우리 입맛에 맞는 쌀을 개발한 만큼 잘 골라 올바른 방법으로 밥을 지으면 더욱 맛있는 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.
YTN 김학무입니다.
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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